계곡 최상류에 위치한 물소리마을은 사시사철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야말로 청정수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그러나 물이 풍성한 만큼 치뤄야할 댓가도 그야말로 말로표현못할만큼 컸답니다.

매년 불어난 물로 도로가 유실되고 수재민 아닌 수재민으로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는 상당한 고통을 매년 겪어왔습니다.

이로인한 피해를 더이상 방치할 수없어서 금년 오월 마지막 주간부터 물이 범람하는 4개의 계곡에 다리를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3개의 다리 건설을 마쳤습니다.

지금껏 참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그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로 길이 4미터 폭 3미터 높이 1.5미터의 작지만 눈물의 기도가 서려있는 튼튼한 다리를 놓았고 이제 가장 초입에 있는 계곡에 마지막 다리를 다음주 29일이나 30일에 놓을 계획에 있습니다.

물소리마을을 사랑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께 마지막까지 무사히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공사를 마치고 건설된 사진과 함께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