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5)
정리와 요약
위의 말씀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부터 가이사랴로 내려와서 총독 벨릭스에게 바울을 고소하는
죄목의 내용입니다
더둘로를 통하여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발하는 죄목은 3가지 입니다
첫째: 전염병으로 각지에서 소요를 일으키는 자들임
로마정부는 식민지 정첵에는 관대했으나 소요만큼은 엄중히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소요를 일으킨자는 바울이 아니라 유대인들이었습니다
둘째: 나사렛이단의 괴수, 나사렛 당 당수
세째: 성전을 모독하는 자
유대인들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전염병이라고 했습니다 고대 페스트같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삽시간에 멀리 전염되고 많은 사람이 죽듯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전염병처럼 신속히
퍼지고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우린 똑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도 이런 삶이 이루어 지지 않습니까?
1.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인 인 것을 드러내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당 안에서 찬양, 기도 말씀,, 모든 예배행위를 다 가지나 믿지 않는 자들과 있을 때에는
침묵합니다 그리스도인임을 시인해야 함을 알면서도 침묵합니다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파하지 않는 것뿐 아니라 생명의 복음을 부끄러워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점에서 달랐습니다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했고 적극적으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임으로 누구에게나 증거했습니다(롬1:16,17 고전9:16,17)
내가 받은 구원과 영생이 무가치한 것이거나 예수 그리스도가 무가치한 것이라면 부끄러워
할 수도 있겠으나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을 다 배설물처럼 여기고서라도 소유해야 할 분이시며
이 분에 의해 진정으로 구원과 영생을 얻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함을 받았다면 입을 다물고
부끄러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복음은 숨길 것이 아니며 침묵하거나 부끄러워할 것이 아닙니다
만일 그리스도를 시인하지 않고 복음을 부끄러워 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주님도 나를
모른 다고 할 것입니다(마10:3,33 막8:38)
2.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의식이 결여되었기 때문입니다
복음 증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해야할 우리 주님의 명령입니다(마28:19,20)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의 증인이 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증인은 보고 들은 바를 사실 그대로
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행3:14,15 4:20)
복음 증거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부과된 의무요 사명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부득불이라도 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화가 임한다는 강력한 사명감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사명의식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복음은 전염병과 같은 것이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