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이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하지 아니하며(34)
정리와 요약
오늘의 말씀 삿8:33-35절은 우상에게로 다시 돌아간 이스라엘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드온은 미디안을 물리치는 것 이상으로 훌륭한 결정을 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왕이 되어달라는
백성들의 요청을 거절한 것입니다(22,23절)
그런데 기드온은 미디안에게서 빼앗은 금귀고리로 에봇을 만드는 결정적인 과오를 범하고
말았습니다(24-27) 물론 기드온은 좋은 의도에서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만들었겠지만 그것은
헛된 열심이요 결국은 온 이스라엘과 기드온의 집을 파멸로 이끄는 올무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기드온이 죽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저버리고 다시 우상에게로
되돌아 갔던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을 환난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을
떠나 바알들을 음란하게 취하고 바알 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았던 것입니다(33,34)
바알브릿은 언약의 바알이란 뜻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에겐 오직 그들과 진실한 언약관계에 있는 여호와 하나님만이 있을 따름인데..
이제는 바알신과 언약하는 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도 쉽게 은혜를 저버리고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파기하며 하나님을 떠날 수 있음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1. 깨달은 점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열심히 찾으며 울부짖다가도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으로 인하여
거기에서 구출되면 얼마간은 하나님을 섬기나 곧 자기의 소견대로 행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망각하는 인간의 죄와 부패성이 나에게도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니 환난 보다는 환난에서 구원받고 난 이후가 더욱 중요하며 기도할 때
보다는 기도의 응답이 있고 난 후에 더욱 자제하여햐 하며 실패보다는 성공한 후에 더욱
자신을 쳐서 복종시킴이 요구됩니다
2. 지도자의 자세
이스라엘이 우상에게로 돌아가 바알 신을 섬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은 어쩌면
기드온이 신중하지 못하게 금으로 에봇을 만들었던 것이며 또 한 가지 그 시기가 기드온이
죽고 난 후에(33)라고 밝히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여호수아가 죽고 그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열조에게로 돌아가고 난 후에 시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도 모르고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고 기록했던 것도 볼 수
있듯이(사2:7-10) 우리가 죽고 난 이후가 문제입니다
결국은 코에 호흡이 있을 때에 내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키며 무엇을 보여 주는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