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34,35)
정리와 요약
예수님의 사마리아 여자와의 대화는 육체적인 갈증에서 시작했으나 영적인 생수를 선물로 줌으로서 끝을 맺었습니다
이때 주님은 육체의 식욕과 육신의 양식을 통해 생명의 가장 깊은 요구의 참된 만족과 신령한 양식에 대해 제자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또 다른 추수할 밭(사마리아 동네)을 보고 계셨습니다
요4:31-42절은 신령한 양식과 영적 수확에 대한 내용이며 34,35절은 핵심이 되는 말씀입니다
신령한 양식(34)
제자들은 육체의 식욕과 육신적인 양식만을 먼저 생각했으나 예수님은 신령한 일, 즉 먹고 마시는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더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피곤하시고 시장하셨음에도 음식을 거절하고 이렇게 말씀하심은 우리에게 삶의 우선 순위를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육신을 위한 음식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보다 더 중요한 것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이요 신령한 양식이 있다는 것입니다(마6:33)
예수님께는 다른 신령한 양식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방금 성취된 사마리아 여자의 구원은
주님의 신령한 양식이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영혼구원하는 일을(하나님의 뜻을 행함)양식으로 삼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예수님의 생애에 최고 목표였습니다(요4:34, 5:30, 6:38, 마26:39)
우리의 양식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생활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주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워 드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영적수확(35)
팔레스틴 지방은 11월에 씨를 뿌린후 이듬해 4월에 추수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추수는 항상 언제나 이뤄집니다
육적인 양식에 얽매인 제자들에게 신령한 농부로서 사마리아란 밭을 보게하고 그들의 영혼에 관심을 가지게 합니다
사마리아 땅이 율법적인 눈(유대인의 시각)으로 볼때는 황폐한 불모지이나 복음의 눈으로 (예수님이 보실때)볼 때에는
희어져 추수하게 된 밭이었습니다
밭= 나라, 지방, 촌, 마을이란 뜻입니다
보라= 찾아본다 만나본다란 뜻으로 찾아가서 만나보라는 뜻입니다
이세상은 영적인 들판으로서 추수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시각으로 우리의 가정, 이웃 직장, 사회, 민족, 그리고
세계를 보아야 합니다 희어져 추수할 것이 가득하지 않습니까?
성도란 이 밭에서 추수꾼으로 부름 받은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겠습니다(사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