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23-25)
정리와 요약
사도행전 27장은 로마로 향하는 바울의 지중해 항해 기록입니다
바울은 3차 전도여행후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가 유대 교권주의자들에 의해 체포되어 가이사랴로
호송되었고 여기에서 다시 가이사 황제에게 상소한 바울은 로마로 보내집니다
죄수로서 로마로 향하는 바울, 유라굴로라는 태풍을 만나 배의 모든 기구는 바다에 버려지고 여러날
큰 풍랑과 싸우게 됩니다. 결국 배는 쪼개지게 되고 살 길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풍랑가운데서 바울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고 음성을 들은 바울은 사경을 헤메는
모든 자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으며 결국 저들은 풍랑 가운데서도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
광풍이 몰아칠 때 풍랑 가운데서는 선원들도 백부장도 배안의 모든 사람들은 두려워 떨며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바울 만큼은 풍랑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제밤"(이 밤)에 ... 밤에 주를 만나야 합니다 인생의 밤은 기도하는 밤이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요 영적으로 주님과 교제하는 밤이 되어야 합니다(행16:9,18:9 23:11,27:24)
밤에 주를 만나세요
언제나 밝은 태양만이 아닙니다 낮은 지나가고 밤을 만날 수 도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삶의 자포자기 체념 상태에 빠집니다만 진정한 성도들은 이럴 때일 수록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2. 풍랑만난 자들에게 오히려 용기를 줌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위기의 순간에 절망과 좌절 가운데 있는 저들에게 위로를 주며 용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바울)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만이 그 음성을 듣는 자만이 밤을 만난 백성과 민족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민족적인 음성입니다
그러므로- 이 까닭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결과에서 나오는 확신에 찬 말입니다
안심하라- 기뻐하라, 안심하라 용기를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신앙인이
사라진다면 이것이야말로 풍랑중의 풍랑이요 절망 중의 절망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해야 하는 것이요 성도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오늘 날 이 시대에 진정한 위로자는 유능한 정치인이나 경제학자나 행정가나 입법인이 아닙니다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 바울과 같은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