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10)
정리와 요약
다니엘은 유다 혈통으로 귀족 출신입니다만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1차 침공때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 친구와 더불어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만 섬기기로 작정했습니다
이런 다니엘을 하나님께선 귀하게 여기시고 은혜와 복을 허락하여 긴 여정을 정부관리로 충성된
하나님의 일군으로 사역했습니다(약75년간)
그 중 오늘의 말씀은 메대나라 다리오왕때의 일입니다 다리오는 전국에 120명의 방백, 그곳에
3명의 총리를 두었는데 다니엘은 그 가운데서도 가장 임금의 총애받는 총리였습니다
방백들과 다른 총리들이 다니엘을 시기하고 제거하려고 하나 충성되고 정직한 다니엘에겐
고소거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다니엘은 율법을 지키고 하루 세번씩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을 발견, 왕에게 나아가 충성을 가장한 방백과 총리들은 30일동안 누구든지 왕외에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자고 말하여 결국은 금령을 세우고 선포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금령이 내려진 것을 알고도 하루 세 번씩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1. 전에 행하던 대로
신앙적으로 어려운 시험과 시련이요 하나님과의 교제의 창을 닫을 것인가? 아니면 사자굴을
택할 것인가?하는 기로에 서서 악전고투해야 하는 어려운 때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환경과 상황에 동요되지 않고 세상 법령에 굴하지 않고 사자굴을 택할지언정
하나님과의 열린 창을 닫지 않는 불굴의 신앙인입니다
전에 행하던대로 입니다- 환경과 상황은 변해도 신앙만큼은 전에 행하던 대로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태도는 분명해야 합니다 변치않는 믿음이 귀합니다
2. 예루살렘을 향하여 열린 창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아름다운 모습과 그 분을 중심으로 살아가려는 자세와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다리며 주께 소망을 두고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쉽게 죄와 더불어 먹고 마시지 아니하며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열린 창에서 무릎을
꿇는 모습은 오늘 우리 성도들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다니엘의 지혜와 품위와 인격은 세상의 그 누구도 당할 자가 없었는데 이런 모든 것은
닫힐 줄 모르는 그의 하나님께로 향한 열린 창문에 있었던 것입니다
보좌를 향하여 열린 창문은 하늘의 지혜와 축복을 날라오는 최상의 보급로입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바벨론 포로와 같은 여건과 상활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로 향한 열린 창문을
둘 수있다면 그는 진정한 행복자요 마음의 기쁨과 평안이 넘칠 것입니다
3.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함
풍전등화와 같은 생명의 위기를 의식하며 기도뿐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다니엘은 범사에
감사하는 자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는 자였습니다
포로의 몸이었으나 하나님께 감사하였다는 것은 그의 모든 삶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그 분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늘 기억하고 살았음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그 분의 은혜를 기억함은 언제나 감사생활을 할 수있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