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4)
정리와 요약
요한 2서는 요한 1서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요한 1,2서의 내용이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요한1,2서는 똑 같이 밖으로는 이단 사상을 경계하라는 것이요 안으로는 사랑의 실천을 권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2서에서 살펴보아도 송수신자와 관련하여 "진리를 아는 모든자(1)"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2)"
사용하였으며 4절에서도 진리를 행하는 자....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랑과 진리가 동시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 문서에서는 거의 사랑이란 진리를 동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리와 사랑은 부합해야 합니다
즉 진리를 동반하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기독교적인 사랑이 아니며 사랑으로 표현되지 않는 진리는
구원의 능력을 상실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요한 2서의 총 주제는 "진리에 행하라"는 것입니다
진리에 행하라- 진리 가운데 산다- 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사랑으로 실천 한다는 뜻입니다(4)
또한 이런 성도는 그리스도의 교훈에 거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교훈에 거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로 결국은 거짓 교훈에 거하는 자이며 이런 자와는 상종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것입니다(10,11)
진리에 행하는 자를 기뻐하심(4)
너희 자녀 중에 .... 특기할 내용은 "중에"라는 것입니다
깨닫는 것은 모든 성도들이 다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이 당연하나 그렇지 못한
성도가 있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여기에서 요한 사도가 말하는 계명은 구약의 율법을 가리킴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교훈을 따라 그 형제를 사랑하며 서로 사랑하는 것을 뜻합니다
요한이 심히 기뻐한 것(정열적인 감사요 기쁨을 뜻함)은 이처럼 하나님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지키는 것, 즉 형제를 사랑하며 서로 사랑하는 성도들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 교회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성도가 화목하지 못하고 다투는 현장을 목격할 때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사랑의 실천을 통하여 아름다운 교제를 나눔으로써 주위의 사람들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요삼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