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8)
정리와 요약
위의 말씀은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에게 주신 격려의 말씀(7-13)중 일부분입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역경과 외부로 부터 밀려오는 환난과 사단의 회와 싸우며 견실히 인내로서 신앙을
유지한 참되고 견실한 교회였습니다
이들은 "작은 능력"밖에 없었습니다
저들은 신분이나 지위, 물질등 외적인 능력에서 보잘것 없었고 이 교회의 소유한 영적 자원이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 작고 보잘 것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들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으니 (1) 인내의 말씀을 지켰고 (2) 그리스도의 이름을
배반치 않았습니다
건물이나 외형적인 조건, 큰 믿음, 큰 은혜, 축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록 작은 능력이라도 최선을
다해 말씀을 지키며 성도답게 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1.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킴
"내 말을 지키며" 10절에서는 "인내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빌라델비아 성도들은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을 그대로 믿고 십자가의 도를 기쁨으로 감당하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말씀대로 따르는 신앙의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삶은 작은 능력이건 큰 능력이건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의 마땅한 자세요 생활이며
현대 교회들이 꼭 따를 신앙의 본입니다
그런데 은혜받고 능력받고 믿음이 좋다는 사람은 많으나 십자가의 도를 따르려는 성도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십자가는 희미해지고 삶은 무기력해지고 하나님의 말씀은
변절되어가고 결국 교회는 빛을 잃고 머리 깍여 어릿광대 노릇하는 삼손과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세상과 타협하려하지 말고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아무리 안락하고 평안한 삶일지라도 말씀대로 사는 삶이 아니면 저주요 파멸의 삶일 뿐입니다
2. 그리스도의 이름을 배반치 않는 삶
"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빌라델비아 성도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주님 따르기를 거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쾌락, 사치, 정복의 도구되어 세속적인 안락과 영광만을 추구하며 이런 일을
위해서는 선뜻 그리스도의 이름을 배반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배당은 있으나 그리스도는 떠나 가셨고 성도란 이름은 가졌으나 그리스도의 이름은 상실했으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상실했습니다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이름을 배반치 않던 매력적인 빌라델비아 성도들처럼 살아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 만을 위하여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