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바로에게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돗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된 이후 야곱의 가정은 고센 땅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중재로 그의 형들과 아버지 야곱이 바로왕 앞에 서게 됩니다. 야곱은 먼저 바로왕을 축복했고 바로왕은 야곱에게 연세를 물었습니다.

이 때 야곱이 대답한 말씀이 오늘 위의 말씀(창47:9)입니다.

1)나그네 생활이 130년!

2)그러나 어쩌면 짧은 인생!

3)그러면서도 험악한 세월이었다는 것입니다

 

1. 인생은 나그네 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생애를 나그네라고 말했고 여기엔 이 세상에서 다른 세계를 향한 여행자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믿음이 담겨있습니다.

확실이 성도에게 있어서 이 세상은 여인숙과 같은 것이요 결코 우리의 영원한 집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1)전12:5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코에 호흡이 떨어질때 가야하는 영혼의 영원한 집이 있다는 것입니다.

2)히13:5에서도 믿음을 따라사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선 외국인, 나그네의 삶이며 언젠가는 본향으로 돌아갈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3)결국 성도는 세상에서 방랑객이 아니라 나그네임을 지적하고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며 선행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나그네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벧전2:11-)

 

2. 인생을 잠깐입니다.

 

야곱은 인생 나그네길 130이었으나 짧은 세월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말씀이 맞습니다. 영원한 날들과 영원하신 하나님, 그리고 천년을 하루같이 여기시는 그 분께 비할 때 또한 성도의 삶이 영원한 삶인 것을 믿는다면 실로 잠깐이라고 고백케 됩니다.

그리고 세월은 매우 빠릅니다. 벧전1:24절엔 풀의 꽃과 같다고 했으며

                                         약4:14절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같다고 했고

                                         시90:9절엔 신속히 날아가는 화살같다고 했습니다.

목적없이 사는 삶은 자살행위와 같습니다.

인생의 날들을 계산하면서 지혜롭게 사는 것이 필요하고 이일을 위해 하나님의 인자를 구해야 합니다.(시90:12)

 

3. 인생의 세월은 험악합니다

 

인생고는 야담, 하와의 범죄이후 모든 인류에게 미쳤습니다.

창3:17,19에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욥14:1 에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다고 했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땅위에 사는 인생에겐 진정한 행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이 천국의 실재를 믿고 소망하며 믿음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백성임을 고백하는 동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