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희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하려 하심이니라"

 

고후5:11-6:10절은 화해의 복음과 화해의 직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중 16-21절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화해하는 직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을 좀더 설명 드린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은하나님과 화해한 생명을 얻었다는 것이요 그 결과 우리는 화해의 직책을 받고 그리스도의 사신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화목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희생시킴으로서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미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원수된 죄인은 그 아들을 믿는 것이 하나님과 화목케 되는 유일한 방법인 것입니다.

또한 16-21절엔 "새로운 피조물" "화목" "사신" "하나님의 의" 등 교리적으로도 중요한 단어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1. 화해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18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화해의 중보자로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자신에게 화해시키고 자신의 정의와 거룩에 손상을 입지 않으시고 죄인과 화목하며 의롭게 여기신 것입니다.(21절)

 

2. 화해의 직책을 주심 - 하나님과 화목하라(18-20절)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화목하게 하는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매...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복음은 화해케 하는 말씀이요 직책을 정하시고 그리스도를 대신할 사신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이 사신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권면하는 것같이그리스도를 대신하며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간곡하게 권해야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사도 바울 뿐만 아니라 구속함을 받은 모든 성도들에게도 같은 직책이 부여되어 사신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심(21절)

 

하나님은 이 싸움에서 화목으로 이득을 얻지 못하시지만 패배하지도 않으십니다.

그러나 죄인들은 화해의 복음을 받아드림으로 죄사함과 값없이 의롭다 하심도 얻게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21절은 그 외에도 중요한 몇가지 사실을 첨가합니다

(1)중보자의 순결성- "그는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

(2)그가 당하신 대속적인 희생- 그는 죄인이 아니신데도 죄를 여김 받고 인류를 위한 대속적인 희생을 당하심

(3)목적- "저희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하심"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의로서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사신 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입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