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고전1:1-9절은 서론의 말씀입니다.

1-3절은 문안인사요 4-9절은 감사와 기도의 내용입니다.

문안 인사에 이어 감사와 기도를 드리는 것은 바울의 관례이며 감사가 빠진 것은 갈라디아서 뿐입니다.

바울은 어느 교회나 개인을 대하든지 먼저 감사의 조건을 찾았고 그 다음엔 기도의 조목을 찾았던 것은 바울 서신 어디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감사는 그들의 장점과 저들이 받은 풍성한 은혜에 대함이요 기도는 저들의 조금 부족하거나 온전치 못함을 채워 주기 위함에서 였습니다.

8,9절은 고린도 교회를 향한 간절함이 표현된 감사의 기도인데 여기엔 저들의 주께서 끝까지 믿음을 견고케 하여 구원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열망을 나타냅니다.

여기서는 9절 말씀으로 미쁘신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하고자 합니다.

 

미쁘신 하나님!!

 

고전1:9 "......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미쁘심"은 믿을만하고 진실하다는 뜻으로 "믿음"이란 단어에서 온 말입니다.

"교제"(코이노니아)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단어로 합동, 교제,관대, 동정, 나눔, 동참, 연보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인간과의 교제는 잘 깨어지고 끊어지나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는 영원 불변한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그 분의 진실과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여기에 바로 성도의 구원의 소망과 보장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교제는 그 분과의 인격적인 결합을 뜻하고 이 교제는 성도의신앙의 핵심이요 본질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 교제는 우리를 천국 생활로 이끌어 갑니다.

결국 신앙이란 종적으로는 그리스도와의 교제요 횡적으로는 성도와의 교제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교제는 현재에서 영원으로 이어 갑니다.

 

고전10:13 "....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고전1:9말씀이 미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통해 구원이 완성되고 소망이 이루어짐을 밝혔다면

고전10:13절은 감당 못할 시험을 허락지 않으시고 시험당할 때엔 피할길을 주어 능히 감당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시험(페라이스모스)-외부로 부터 오는 시험

피할길을 내사 - 함께 나감을 만드시리라는 뜻임

                      성도가 고난과 고통속에 있을 때 그 고난과 함께 거기서 나갈 길을 열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능히 감당케하심- 승리하는 능력이 하나님께로 부터 옵니다(수동형으로 쓰임)

 

이 모든 일들이 미쁘신 하나님으로 부터 임을 감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