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이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2:9절은 신령한 집(5절)에서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의 신분을 밝히고 있습니다.

성도의 신분을 드러내는 여러가지 직함이 있겠지만 벧전 2:9절은 매우 탁월하게 성도의 신분에 대해 밝히고 있습니다

 

1) 택하신 족속임

사43:20절의 말씀의 인용입니다.

족속은 혈통을 말씀함인데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우리들을 뽑고 가려내어 산돌에 연결시키시고 아무 노력도 없이 우리는 제한된 숫자에 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은 누구나 다 받는 사실이 아니니 굉장한 사건이요 감사하고 그 은혜와 긍휼을 감사하며 찬양할 따름입니다.

 

2) 왕같은 제사장들임

출19:6절의 인용입니다.

항상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기 때문에 왕같은 제사장들인 것입니다.

제사장의 역할은 모든 백성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이기에 성도들은 하나님과 사람(이방인)사이에 교량 역할을 하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가지 중요한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제물이 되사 휘장을 찢으시고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놓으셨기에 또 다른 중보자가 필요없는 것입니다.

 

3) 거룩한 나라임

역시 출19:6절 말씀의 인용입니다

거룩은 구별되었다는 뜻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거룩한 것은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산돌이신 그리스도에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산돌에 연결되어 신령한 집의 구성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4) 그의 소유된 백성임

출19:5, 사43:21, 말3:17의 인용입니다.

소유란 의미 속에는 얻는다는 것(살전5:9)과 간직하는 (히10:39)뜻이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얻으시고 소중히 간직하시는 그의 소유가 되어 하나님께서 자신의 것을 소중히 보존하시고 보호하는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매우 가치있고 귀한 존재입니다.

 

결론) 이렇듯 백성이 아니던 우리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긍휼을 얻지 못하였던 우리들이 하나님의 긍휼을 얻은자가 되었는데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습니까? 우리 성도들이 할일은 무엇입니까?

        한가지!!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내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