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올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37,38)
정리와 요약
눅7:36-50절은 한 바리새인의 집에서 예수님께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은 여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중에서도 36-50절은 이 여인의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50절엔 이 여인의 행위에
대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주님께서 선언하셨습니다
1. 어떤 신앙, 믿음일까?
향유를 부은 여인의 신앙을(38절) 예수님께서는 50절에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라고
평가하셨습니다
동네의 죄인인 이 여인(37)- 이는 창기였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죄인이란 창기에 대한 유대인의 표현임- 에게서 주님은 무엇을 보셨습니까?
이 여인은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에는 한 마디의 말도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기록되어 있는 것은 오직 행위뿐인데 그의 행위는 곧 말이요 마음의 표현이며 믿음이었습니다
1) 행위에 나타난 회개와 믿음의 모습
겸손-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회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헌신- 자기 머리털로 씻고
사랑- 그 발에 입맞추고
봉사(물질, 헌금)- 향유를 부으니
위의 모든 행위들은 혼연일체가 되었습니다
겸손, 회개, 사랑, 헌신, 봉사등은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이어야 하며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의 행위들이어야 할 것입니다
2) 행위의 동기
죄 사함을 받았기 때문이요, 죄를 용서하시고 사죄해준 그 분께 사랑과 헌신을 드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2. 주님께서 여인에게(48-50)
1)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48) 고 선언하심
"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 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낳으니라"(47)
믿음을 떠난 사랑이 용서의 근거일 수 는 없다 이 여자는 많은 채무를 탕감 받은 자처럼
많은 사함을 받았기에 더 많이 사랑한 것, 그러므로 결국 사랑은 믿음의 대명사입니다
여인에게 죄사함의 확증을 주며 모인 군중들에겐 더 이상 죄인이 아님을 선포하심입니다
2)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50)- 구주영접- 평강의 주님이 오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