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2)
정리와 요약
요한복음 17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서 드리는 중보의 기도입니다
다락방 강화를 통하여 제자들을 위로하며 긴요한 권면과 약속을 주신 주님께서 이제는 마지막으로
감사의 기도와 더불어 중보의 기도를 드립니다
이 기도는 시종일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로서 그리스도와 지상에서 그를 따르는자들이
그 주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활 전체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있지만 이제 십자가를
앞두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기도합니다
1-5절, 주님 자신을 위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영화롭게 해주시기를
6-19, 제자들을 위하여- 보전되고 성결케되기 위한 기도
20-26절 - 온교회를 위하여- 교회의 일치, 미래에 영광에 참여케 되기 위한 기도
오늘은 2절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1.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1절)
때가 이르렀사오니- 여기서 때란 하나님이 작정하신 때 곧, 택한 자에게 영생을 주시기위해 주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대속의 사역을 완성하실 때를 가리킵니다
이 대속사역을 통해(성자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하나님은
성자를 높여 영화롭게 하셨습니다(마27:54, 빌2:9) 이 기도가 응답됨
한마디로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며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아들을 영화롭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2.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2절)
예수 그리스도는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하나님으로 부터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권세를 아버지의 뜻대로 오직 모든 성도들의 영생을 위해 십자가의 대속의 사역을
이루는데 온전히 사용했습니다
그러므로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2절은 영광의 대상으로서의 성자의 자격(권세)과 공로(영생을 주심)를 밝히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영생은 아버지(하나님)가 아들(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신 자, 즉 성도에게만 적용된다는 사실입니다
성부께서 인도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성자에게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요 성자에게 오는 자는
한 사람도 잃지 않고 다 구원하여 영생을 허락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하나님이 선택한 자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는 속죄의 사역을 담당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만민구원설 보다는 제한 속죄에 대한 진리도 얻을 수 있습니다
성부의 예정, 성자의 구속하심, 성령의 인치심으로 이 죄인을 구원하셨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