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고 살인과 탐욕을 일삼은 아합과 이세벨을 징별하기 위하여

엘리야에게 하사엘과 예후를 심판의 도구로 삼는다는 계시를 이미 하신바 있는데(왕상19:15-17)

집행 유예 상태에 있던 아합가문에 대한 징벌리 예후가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음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왕하 9,10장은 예수의 정치 혁명과 같은 숙청 작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도 왕하10:1-11절은 아합 자손 70명을 살해한 내용입니다

1. 예후는 이스라엘왕 요함과 유다왕 아하시야 및 이세벨을 죽인 다음에 계속해서 70명 이나

   되는 아합의 아들들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엘리야의 예언이 성취된 결과임을 밝히고 아직 이스르엘에 남아있던 아합의 집안

  사람을 다 죽이고 또 그의 신하들과 가까운 친구들 그리고 제사장들까지 모조리 살해했습니다

  결국 이 숙청 작업으로 인해 바알 숭배를 이스라엘에서 근절시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후 자신은 여로보암의 죄, 즉 벧엘과 단의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 떠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후를 칭찬하신 동시에 아람왕 하사엘을 통하여 예후를 심판하셨습니다(30,32)

2. 예후는 70명을 살해할 때 왕의 아들들의 머리를 취해 보내라고 사마리아 권세자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이를 실천케 했는데 이는 이세벨이 나봇을 처형하기 위해 이스르엘의 장로와

  귀인들에게 편지를 보내 시행한 것과 동일한 방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잠21:13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또한 하나님께서 포악한 예후를 잠시 진노의 막대기로 사용하셨고 결국 예후를 심판하심을

  봅니다(사10:5-11)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불의함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으로 의로우시며 인간이 악을 저지르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거룩하신 의를 이루어 가십니다

3. 9,10절에서 예후는 자신의 잔인하게 70명을 죽이고서도 감추기 위해 "너희는 의롭도다...

  여러사람을 죽인자가 누구냐"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엘리야의 예언을 성취한 것으로 포장했으나 죄는 면치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