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23,24)
정리와 요약
마5:21-48절에서 주님은 구체적으로 율법의 완성이신 예를 들면서 율법의 참 모습을 설명했습니다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란 말씀을 여섯번이나 하셨습니다
너희가 들었으나- 구약의 율법을 곡해하고 잘못된 전통에 의해 전해 내려오는 내용들을 들었지만
(당시 유행하고 행하여진 잘못된 율법)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예수님의 바른 율법 해석을 가리킵니다
이 말씀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율법에 대한 잘못된 전통과 예수님의 바른 율법해석을 대칭
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율법 해석의 원리
1) 율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문자적인 이행보다는 율법의 정신을 더욱 중요히 여겼습니다
이 사실은 오늘 우리의 산앙의 행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금식, 기도, 전도 선한 행위를 가질지라도 심령의 가난함과 겸손함을 가지고 행하는 일이 더욱
중요합니다
2) 율법을 지킴에 있어서 밖으로 나타난 행위보다는 그 동기와 소원등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3) 율법을 부정적으로만 취급할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행각해야 합니다
율법의 긍정적인 목적은 잘못을 방지하는 것 보다는 적극적으로 선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1. 살인에 대하여
당시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로 지칭되는 율법주의자들은 살인 행위 자체만을 살인으로 보고
이런 범법자는 정부의 적법한 심판을 받게된다는 뜻으로 잘못알고 이해했으나 예수님은 살인 행위
자체만 뜻하지 않고 더 포괄적이며 내적인 의미와 정부의 심판보다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받음- 살인의 손으로 범한 죄가 아니라 마음으로 범하는 죄임 문제는
동기에 있는 것이요 행위자체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됨- 라가, 상대방을 모욕 증오 경멸하고 냉소적인 심령을 갖는 것은
살인과 같이 여김
미련한 놈이라하면 지옥불에 들어가게됨- 명예를 짓밟고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는 살인임
2. 해결방법
1) 제단에서 화목하라
하나님앞에 예배드리기전에 먼저 형제와 화목하라 하나님은 예물보다 올바른 대인 관계를
갖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심, 화목이 희생제물보다 선행한다는 사실입니다
2) 길가에서 사화하라
제단에서 화해하지 못해 재판석으로 나아가게 된다면 길가에서라도 사화하라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