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도 정신 차리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거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4)
정리와 요약
겔29-32장 까지는 애굽에 관한 예언의 장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30장은 애굽이 받을 멸망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여주는 중심이 되는 장입니다
겔33장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파수군으로 세우시며 재다짐하는 내용으로 시작하여 전해야 할
메지시와 말씀 선포의 대상이 되는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미 파수꾼으로 사명을 받은 에스겔(3:17-21, 18:20-32)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심판을 선포했고
(4장-24장)열방의 멸망을 선포했습니다(25장-32장)
이제는 다시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과 약속을 증거합니다
특히 바벨론에 포로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약속되는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오늘은 1-9절 말씀으로 파수꾼으로 재 임명된 에스겔의 사명(책임)에대한 내용입니다
1. 파수꾼의 책임
파수꾼(추파)은 "망보는 사람"이란 뜻으로 도시를 방어하거나 추수기간동안 경작지를 지키는
임무를 맡은 자입니다 만일 적군이 접근을 한다면 나팔을 불어서 위험을 알려주고 미리 대비케
하는 것이 주된 사명입니다
파수꾼의 사명을 받은 에스겔은 반드시 예언의 말씀을 그 당사자에게 분명히 전해야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을 향한 파수군의 사명을 맡은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영의 일이든 육의 일이든 간에 최선을 다해 분명한 하나님의 나팔수가 되어야 합니다
2. 나팔 소리를 듣거든
1) 경비를 해야한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생명을 보존해야 합니다
2) 만일 경비를 하지 아니하면 그 피가 자기 머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3. 만일 파수꾼이 나팔을 불지아니하면
경비를 할 수 없으니 그는 죄악가운데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죄 값을 파수꾼에게서도
찾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분명한 뜻입니다
파수꾼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분명한 나팔을 불어야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