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이스라엘족속에게 이와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벧엘을 찾지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반드시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비참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4,5)
정리와 요약
아모스(무거운 짐, 또는 지는 자)는 심판, 또는 재앙의 예언자라고 불리웁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다메섹, 가사, 두로, 시돈, 에돔, 모압, 암몬, 유다, 이스라엘에 임할
심판을 예언하며 강력하게 증거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모스서 전체가 이스라엘의 멸망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몹시 학대하며 멸시했고 영적인 순결을 잃고 우상을
섬겼으며 하나님께서 징계의 채찍으로 치셨으나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기를 거부했으며
심지어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습니다(2-4장의 나타난 죄악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시한번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면서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암4:6-11)고 권하셨고 5장에서는 우상숭배와 부도덕한 행위들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권고를 듣지 않을 때에는 포로로 끌려가 슬픔을 당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오늘 말씀 암5:4,5절은 하나님을 찾을 때 살길이 열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이스라엘의 멸망이 불가피적인 현실이기는 하나 그 멸망을 피하여 구원받을 유일한 길은 여호와를
찾는 것입니다
여기 "찾으라"로 변역된 "다라쉬"는 보통 찾는다는 뜻보다 강합니다 원래는 선지자나 지도자가
어떤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나 그의 판단을 구할 때 쓴 단어입니다
결국 이 단어는 하나님을 찾는 간절한 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살리라"는 "하야"라는 단어로 보통 살아간다는 뜻보다 더 함축성이 있는 말로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풍부한 생활을 한다는 뜻입니다
4절에서 깨닫는 것은 성도들이 진심으로 하나님과 회개하기를 원할 때 반드시 하나님께서
자비와 은총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5절에 벧엘, 길갈, 브엘세바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던 장소였으나 당시엔
우상붕배의 본거지였습니다 이곳을 찾지말고 그리로 나아가지 말라는 것은 우상을 숭배하던
구습을 버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찾으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