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17)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18)
정리와 요약
신명기 8장은 지나온 광야 40년동안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풍성한 은혜를 기억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11-18절은 가나안 땅에서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될 때에 하나님을 잊어 버리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립니다
1. 물질의 풍요를 누릴 때(14절)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12,13절에 저들은 앞으로 가나안 땅에서 좋은 집에서 배불리 먹으며 많은 재산을 지니게 될 것과
이렇게 될 때 교만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쉽게 된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인간은 대개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누리게 되면 외적인 여유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도취에 빠지게 됩니다
이럴때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애굽 종되었던 땅에서 이끌어 내시고 크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물질적인 풍요로움도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다는 것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2. 현재 갖고 있는 재물에 대하여(17,18)
먼저 소유하고 있는 모든 재물은 하나님의 것이요 우리는 그 재물을 위탁받은 청지기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갖고 있는 재물은 나의 경영 철학이나 지혜나 능력과 내 힘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재물을 모았다고 고집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두렵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렸고 손에
힘과 능력을 주신 하나님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하나님앞에 겸손하며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3. 날마다 음식을 먹을 때(10절)
성도들은 날마다 취하는 양식이 우리들 스스로에게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기에 식사하기에 앞서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특히 유대인들은 본절(10절)에 근거하여 식사전과 후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전통을 세웠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런 전통을 인정하셨고 음식을 나눌 때 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범을
보이셨습니다(마14:19,15:36,26:26)
우리 성도들도 마땅히 먹을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송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