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7)
정리와 요약
삼상2:1-10절은 한나의 기도입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사무엘을 얻게 된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치고 난 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감사와 찬양에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두드러지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감사와 찬양은
1)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었음을(1절)
2)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심을(2절)
3) 하나님은 지식을(3절)
4) 하나님은 생사화복을 주장하는 분이심을(4-8)
5) 하나님이 선악간에 심판하실 것(9,10절)등입니다
1.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심(7절)
하나님께서는 인간 생활의 경제적인 측면에 까지도 주장하고 계시며 공의가 실현되도록
역사하십니다 5절에도 "유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몸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않도다"란 것도 같은 내용의 말씀입니다
사람은 경제적으로 부요해 질때에 교만하거나 부패하고 부도덕한 삶을 살기가 쉽습니다
그렇게되면 하나님께서 징계하시고 주었던 물질을 회수해 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실 뿐만 아니라 또한 회수해 가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러기에 부요한 삶을 살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하여
그 물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비록 가난한 극빈자라도 겸손한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감사하면서 살 때에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신다면 얼마든지 복을 주시고 빈궁을 면하게 해주시고 부요해 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부요해서 거만하고 교만하기 보다는 차라리 가난해도 주님을 의지하고
감사면서 사는 편을 택할 것입니다
2.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심(7절)
사람의 지위에 대한 말씀인데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교만한 자를 꺽으시고 낮추시며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이런면은 육적인 면보다는 영적인 영역에서 더욱 현저하게 드러납니다
약4:6에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높여주신다면 주의 뜻을 행하고 겸손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요 낮은 자리에
처한다 할찌라도 더욱 겸허하게 주님을 섬기며 은혜를 사모함이 바른 삶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