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32)
정리와 요약
눅6:27-36절은 원수까지라도 사랑할 것에 대한 사랑의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극치를 말하는 것으로 마5:43-48의 산상보훈 말씀과 같은 내용입니다
산상보훈이 율법과의 관계에서 사랑이 율법의 완성인 것을 가르쳤다는 누가복음은 천국시만의
상호간의 인도적 관계에서 설명합니다
즉 성도들의 모든 인간관계의 뿌리는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7절과 35절에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란 말씀이 반복됩니다
실로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전 교훈의 극치요 윤리의 집약된 표현이며 주님께서도 몸소 실천하신
(눅23:34) 기독교인 생활의 최고 절정입니다
1. 참된 사랑(27-31)
그리스도의 지배아래 있는 참된 사랑은 원수들에 대해서도 최대의 선을 행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원수들에 대하여 성도들이 가져야 할 참된 사랑의 자세는
1) 축복하고 기도하라(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모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
2) 앙갚음을 하지 말라(29)
오른쪽 뺨을 치는 자에게 왼쪽 뺨을 돌려대고 겉옷 빼앗는 자에게 속 옷도 금하지 말라
3) 남의 유익을 자기의 유익보다 앞세우라(30,31)
구하는 자에게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라
그리고 대접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2. 이기적이고 세속적인 사랑(32-34)
이기적이고 세속적인 사랑은 참된 사랑과 잘 비교가 됩니다
이런 사랑은 1)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고(32)
2)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고(33)
3) 받기를 바라고 빌리는 것입니다(34)
그러기에 이런 사랑은 칭찬 받을 것이 없습니다(32,33,34)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는 참된 사랑은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고 상을 크게 받을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자녀)이라 인정 받게 됩니다(35)
3. 성도들의 자세
1) 원수가 있을 수 없고 오직 형제 자매와 이웃이 있을 뿐입니다
2) 완전한 사랑의 표준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35, 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