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3,4)
정리와 요약
마태복음 5장이 천국시민의 자격을 논하면서 교훈적인 권면을 했다고 한다면 마태복음6장은
천국시민의 생활을 강조하면서 실천적인 생활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6장은 5장을 기초로한 구체적인 실천의 내용들입니다
그 구체적인 생활들을 구제생활(1-4), 기도생활(5-15), 금식생활(16-18), 물질생활(19-34)에 대한
것입니다 이 생활들은 신앙적인 면(구제, 기도, 금식)과 일반적인 일상생활면(물질)으로 나뉘어 집니다
여기서도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의식적이고 거짓된 생활을 예리하게 지적하시면서 율법의 추종자들과
주님의 제자와의 생활이 분명히 달라야 할 것을 가르칩니다
동기의 순수함
"사람에게 보이려고....너희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1절)
구제, 금식, 기도등은 바리새적인 의의 특징들 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적인 태도를 버릴 것을 먼저 말씀하시며 제자들은 행함에 있어 동기가 순수해야
할 것을 지적합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해서는 안된다는 주님의 말씀 속에는 제자도의 이중의 위험을 경고하고
계심을 깨닫게 합니다
1) 다른 사람에게 보이려고 헌신적인 행동을 하는 과시와 자기과장의 행동입니다
2) 신앙의 규범을 비밀리에 유지하지 못하고 대중 앞에서 그러한 체하는 위선입니다
즉 제자는 위선자들의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연극적인 행동이며 청중의 칭찬을 얻기 위하여 계획된 것을 뜻하는 내용이
여기에 포함합니다
겉으로 드러내는(구제,기도,금식)헌신의 행위가 연극적인 행동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칭찬이나 받으려고 칭찬을 갈망하는 계산된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생활에 대한 근본적인 교훈은 우선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존전에서 먼저
이루워져야하고 그 후에 사람 앞에서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마6:4,6,8)
1)참된 제자는 주위 사람들 보다는 하나님께 대하여 더 영민해야하고
2)세상 사람들의 박수갈채 보다는 하나님의 영광과 칭찬에 더 민감해야 합니다
결국 구제나 기도나 금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근본적인 자세는 동기의 순수함입니다
자신의 의를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성도의 삶의 동기며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