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5,6)
정리와 요약
마18:1-14절은 어린 아이의 교훈입니다
제자들의 누가 크냐?란 다툼에 대해 주님께선 실물로 어린아이를 안으시고 이 아이의 겸손을
가르치심입니다
이 부분의 내용은 1) 어린아이처럼 겸손할 것(1-4)
2) 어린아이를 영접하고 실족하게 하지말 것(5-9)
3) 어린 아이의 중요성(10-14)입니다
결국 이 말씀은 어린아이처럼 겸손할 것과 어린아이를 존중할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를 영접하고 실족케 말라
1. 어린 아이를 영접하라(5절)
어린아이, 소자(미크로스)는 문자적으로 어린 아이를 가리킴이 아니라 어린아이처럼 보잘 것
없는 것을 가리킵니다 본문에서는 1-4절에 정의된 어린아이 즉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영접하다(메코마이)는 받아 들인다, 환영한다, 대접한다, 용납한다는 뜻입니다
이 사람들을 영접함은 이들이 위대하거나 현명하거나 힘이 있기에 영접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으로 인하여 즉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이기 때문에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기를 낮추는 자들은 인간적인 기준에서 대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신적인 차원에서 대우를 받습니다
즉 이런 자들이 세상적으로는 미미한 존재이나 주님에게는 중요한 존재인 것입니다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즉 믿음으로 영접하면 그대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2. 소자를 실족케 하지 말라(6절)
실족케하다(스칸달리죠)는 걸리게 한다, 넘어지게하다, 범죄케 하다란 뜻입니다
즉 순진한 신자를 유혹하여 그 믿음을 떨어 뜨리는 행동을 가리킵니다
우리 주님은 믿는 성도, 그 중에서도 순수하고 어린 신앙을 소유한 한 사람을 실족케 하는 것을
매우 엄한 죄로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기 보다는 연자맷돌(나귀맷돌- 나귀가 돌리는 맷돌)을 그 목에 달아 깊은 바다에
던지라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범죄가 차라리 낫다는 것입니다
결국 남을 범죄하게 하여 그 영을 멸망케 하는 것 보다 그 육신을 죽이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에 빠져 육이 죽는 것이 범죄하여 영육이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 는 없으나.... 그 사람에겐 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