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10)
또 나 여호와가 모세를 통하여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11)
정리와 요약
레위기서1-7장 까지는 제사법에 관계된 기록이요 8-10장은 제사장에 대한 기록이며
11-15장은 성결한 것과 부정한 것에 관한 기록입니다
오늘의 말씀 10:1-11절은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께서 명하지 않은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죽게된 사건이요 이 사건으로 슬픔에 잠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권면하는 모세,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나답과 아비후의 범죄와 죽음
1) 여호와의 명하지 않은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렸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무시하고 편의대로 자작으로 피운 불로 분향했던 것입니다
어쩌면 나답과 아비후는 이 불이나 저 불이나 불이면 되지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은 오직 하나님만 하시며 제사장은 오직 명하신 대로만 행하여야 합니다
설혹 그 분의 명하신 말씀이 현실과 이치에 잘 맞지 않고 불합리해 보여도 그 분의 명령과
말씀대로 따르며 순종히야 합니다
2) 그외에도 분향은 언제나 한 번에 한 제사장만 하게 되어 있는데 이들은
함께 들어갔던 것입니다 진지함과 엄숙함이 결여되고 조급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3) 그리고 취중에 분향하다가 이런 실수들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근거로는 이 사건 직후에 하나님께서 제사장의 직무시엔 포도주나 독주를
금하신 사실입니다(9)
2. 모세의 권면(6)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서 너희 진노를 면하고..."
아론의 직계 가족들에게 과도히 슬퍼하지 않도록 경계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은 인정이나 슬픔을 초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극한 슬픔에 잠겨 거룩한 의무 수행에 차질을 가져와서는 안되며
직분을 망각하고 슬픔에 빠지거나 그러한 행위를 보일 때엔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3. 하나님의 명령(9-11)
집무시에는 독주나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을 분별하고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할 수 있으며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며 온전히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