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
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26,27)
정리와 요약
다윗은 골리앗을 쳐 승리하고 난 후 오히려 사울왕의 시기와 미움을 얻어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고
사울왕의 죽임의 손에서 피하는 것이 삶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사울왕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옹호하며 제일가는 친구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십 황무지 산골에서 십 수풀로 거기에서 하길라 산으로 마온 황무지 엔게디광야로...
사울의 맹렬한 추격을 받아 피신하는 망명의 생활을 계속했습니다
얼마나 육체적으로 고통스럽고 피곤하고 힘들고 처절한 삶이 었을까요?
이런때에 믿음의 친구인 요나단이 찾아와서 여러가지로 위로하며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도록
격려해 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라
요나단은 은밀하게 다윗을 찾아가서 곤경에 빠진 다윗을 신앙적으로 위로하고 신앙적으로 격려
했으니 바로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할 수 있도록"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십사람들의 밀고로 사울왕에게 완전히 포위되어 체포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요나단이 찾아와 사람의 계략과 계책, 상황보다도 하나님의 섭리와 손길을 바라볼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왔습니다
"그로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를 직역하면 "하나님 안에서 그의 손을 강화시켰다"입니다
이 말씀은 결국 하나님을 강하게 의지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말로 이렇게 하나님을 바라보며 강하게 의지하도록 했을까요?
1.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임
다윗을 왕으로 택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약속을 바라보게 했습니다(16:1,3)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므로 사울의 손이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8:31)
어려울 때 일수록 처한 환경보다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하심, 그리고 그 분의 진실하신 말씀을
붙드는 것은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2. 너는 왕이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부친 사울도 안다고함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이란 요나단이 어떤 특정한 관직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 아니라 그의 겸손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곧 요나단은 다윗을 적극적으로 돕는자가 되겠다는 깊은 우정과 애정을 가진 자의 적극적인
표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신 섭리요 약속이란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