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17)
정리와 요약
2장부터 예수님은 사람들의 배척에 직면하게 됩니다(6,7,16,24)
그리고 이런 배척은 날이 갈수록 그 정도가심해 집니다
막2:13-17절은 알패오의 아들 레위(세리 마태임)를 부르시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레위를 부르시고 레위의 집에서 많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이 때 예수께 대하여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이 비난에 대한 예수의 응답입니다
주님께서는 죄의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자들을 위하여 영혼의 의사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죄인을 부르시고 그 죄인과 함께 하시고 치료해 주심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1. 죄인을 부르심(14,17)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좆으라 하시니..."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나를 좆으라, 나를 따르라는 내 제자가 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지 않고 죄인을 불러 자신을 닮게 하고 자기의 뜻을 수행하는
제자를 만드시기를 원했습니다
복음서에서 주님께서 부르신 자들을 보면 죄인들, 잃어 버린자들, 방황하는 자들, 무거운 짐 진자들
주리고 목마른 자들이었습니다(마5:6, 11:28-30, 22:9,10, 눅14:21-23,19:10, 요7:37,38)
오늘도 주님은 이런 자들을 부르십니다
우리 성도들의 관심의 대상과 전도의 촛점은 이런 자들이어야 합니다
2. 죄인과 함께 하심(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주님은 부르시는 것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그의 집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하시며 식사를 나누셨습니다
주님의 삶은 언제나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하셨고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던 것은 오늘 우리 성도들이
깊이 각성해야 할 일입니다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리며 소외된 자들에게 사랑을 베풀며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누는 삶을 교회는 실천해야 합니다
3. 죄인을 치료하심(17)
의원이란 고친다, 낫게한다, 치료한다는 동사에서 온 말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죄인을 치료하여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병든 자임을 인정할 때 주님은 나의 의원이 되시고 죄인임을 인정할 때 주님은 나의 구주가 되시며
무릎을 끓고 경배할 때 사랑과 은혜를 베푸십니다
